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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미드][Good place] 시즌일, 일화 / Thought you might. 볼까요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3. 1. 01:24

    ##일 사후 세계에 도착한 엘리노어. 마이클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는 장면 Where am I, who are you, and what's going on? M: Right. So, you, Eleanor Shellstrop, are dead. Yourlife on Earthas ended, and you are now in the nextphase of your existence in the universe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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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E: Cool. Cool. I have some questions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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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M: Thought you might ^


   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이민이라는 게 그렇듯 해야 할 일, 해결해야 할 일 투성이였다. 미국의 시스템 중 가장 불편했던 점이 즉석전화. 미국은 우리 자국보다 선진국이라는 사대주의 의견으로 가득했던 나는 시한보다 인터넷이 느려도 인터넷으로 웬만한 일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. 만에 하나 떡이더라. 행정처리를 가장 깔끔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방법은 전화였다. 이 메일은 증거로 남기기엔 좋은데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해결됐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전화는 한방에 탁! 해결됐어. 하지만 처음부터 영어가 될 리가 없어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영어는 보돈 웨쿡인의 안녕 하세효 수준. 전화 영어는 언제나 나에게 어려운 수학 숙제 같은 생각이었다. 그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했던 이예기 I have some questions였다. 당연하지. 모르는 것 투성이니까. 보통은 "Yeah, you canask"라든지 "OK"라든지. "What's that?"이런 대답이 오고, 그리고 자신은 자신의 질문을 시작합니다. 드라마에서 그 장면을 봤을 때는 별 사고 없이 자신이 갔던 장면이에요. 하지만 다시 보기를 시작하고 보면 그 문장, 미국 생활 1개월째의 제가 들으면,'sorry?'라고 되물은 것이다. 국한이화에서도 그렇듯 미국인들도 앞장을 자르고 줄여서 자주 얘기합니다. 모든 영어 회화는 완벽한 문장만으로 할 수 없다. Thought you might:(네가)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의견하더라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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